[D700 + 50.4A] MB-D16 (니콘 D750 세로그립) 호환제품 MEIKE(메이케) 이제 안녕 ~ 정품을 쓰자 !!

2016. 7. 7. 20:08월캐남의 후기



D750을 들인건 작년 5월 말 이었습니다.


웨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D700의 고질적인 핫슈 문제로 고생하고 그리고 혹시나 모르는 카메라 먹통 (셔터박스고장)이 슬슬 겁나면서 그리고 1200만 화소의 아쉬움이 새로운 바디를 원하게 하였고 그래서 구매 하였던 D750 입니다. 


저의 사진 스승이자 형님이 먼저 사용을 하시고 아주 좋다고 예찬을 하시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가격이 약 170 만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래도 중고를 200에 구매 했던 D700을 생각하면 정말 카메라 가격이 착해 졌다고 느껴 지네요.


당장 구매를 하였지만 세로그립이 꼭 필요함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정품의 가격이 30만원을 넘던 시기에 ... 한푼이 아쉬운 저는 구매하기가 힘들어서 그당시 열풍이었던 직구바람에 저도 동참하게 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메이케 세로그립을 구매 하고 이로써 저는 호환 제품에 입문을 하게 됩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생각하면 나에게 호환제품이란?







물론 호환은 정품 보다 저렴하면서도 어느정도 기능도 비슷하기에 부담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손도 쉽게 가는 것도 정답입니다. 무려 가격차이가 3.5배나 차이 났기 때문에 돈이 궁했던 저는 쉽게 빠져 들어 갔던 것이죠.


1년이 지난 지금 생각하면 ... 호환은 말그대로 호환입니다. 정품과 동일한 성능을 내긴 힘들고... 말그대로 가성비만 좋을뿐 딱 그가격을 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특히 이 호환의 큰 단점은 사용하지 않아도 배터리가 자연 소모가 된다는 점 이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세로그립 부터 달게 설정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바디랑 세로그립이 왔다 갔다 배터리를 소모 하면서 전혀 세로그립의 효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 까지 갔습니다. 


세로그립의 배터리가 다되면 세로그립이 작동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고 자기 마음 대로 였던거죠...


굉장한 스트레스 였습니다. 저에게는


누군가 얘기를 했었죠.. 배터리랑 전원 부랑 관련된 제품은 정품을 써야 된다고요.



처음에 D700에서 썻던 비 정품 배터리를 써보고 안좋은걸 많이 느낀뒤로는 배터리는 무조권 정품을 구매를 하고 있고 세로그립 또한 이제서야 !! 정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너와 나









말 그대로 서로 같은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를 지닌 서로 둘 입니다. 정말 미워 할수 밖에 없달까요?! 아!! 물론 세로그립 호환품 중에 좋은 녀석들도 있다고 들었지만 이 메이케를 사용한 3명을 (모두 D750 사용) 이야기를 종합한 결과 저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고 계시더라구요. 


자 지금 써보니 느낌이 어떠냐고요?! 


예 역시 정품은 정품 입니다. 물론 가성비를 따지는 거라면 호환을 가라고 하겠지만 그단점을 모두 치울 정도로 마음에 들고 이제 스트레스 또한 느끼지 않습니다. 


정품... 내수도 물론 OK 입니다 !! 그치만 호환품은 NO 입니다. 저는... 1년간 써보고 너무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랄까요? 






이제 전원부는 정품이 되었습니다. !! 


이제는 D700의 너저분한 고무를 교체를 해야되는데... 다음에 보너스 받으면 바꿔 줄까 생각이 되네요 ㅎㅎ 지금은 말구요... 언제 셔터 박스 나갈지 모르니 대비 해야줘... ㅎㅎ 


세로그립의 완성으로 앞으로의 사진 생활이 더운 쾌적하게 되어서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