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커피 한잔 어때요?

2012. 1. 11. 18:23월캐남의 여행들/필름사진 x-300


안녕하세요 골목 사진가 Son 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 지내요. 잠시나마 따듯했던 날이 지나가고 아침부터 꽁꽁 얼음이 얼고 옷 사이로 파고드는 칼바람이 마음을 얼리는 겨울이 다시 찾아 왔네요.  서울은 영하 10도를 기록 한다는데 날이 점점 추워 지는 것을 보니 정말 마음 마져 꽁꽁 얼어 버리는게 아닐까 걱정 되는데요 오늘 따스한 사진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카페에서 찍은 따스한? 사진들입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맨위에 보이는 커피는 아... 초첨을 숫가락에 잡아 버렸나봐요. 핀조절이 아직 미숙한 저입니다. ^^ 이사진의 포인트는 찻잔 밑에 있는 숟가락이 이 사진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숫가락이 주인공이다`~ 라고 사진을 봐주세요.  저 숟가락 ㅋ 자기가 주인공이 될줄은 알고 있었을까요? ㅋ 오늘 제가 main 사진으로 잡아 주었습니다. (실수로 잡은게 아니에요 ㅎㅎ ^^;;)

 
갔었던 카페가 카페 베네 였던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아닌가? ㅋ 역시 카페는 커피보다는 분위기를 더 중요시 한다고 봐야 겟죠? 솔직히 이번에 갔었던 카페는 분위기는 뭐랄까 별로? 였던거 같아요. 점포가 1층에 위치해서 인지 밖의 인파들이 다 보이고 혼잡하달까요? 그래도 뭐 위의 조명 센스로 인해 뭐랄까? 특이한 분위기를 연출 해주어서 참 괜찮았던거 같아요. 백열등의 빛들이 한번에 퍼지는게 아니라 나무 가지 속에 가려져서 빛이 반사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별로 일수도 있는 카페의 분위기를 한결더 살려 줄수 있었던거 같네요.

 
카페에 있는 장식품들이 이렇게 나열이 되어 있네요. 실제로 저기에 있는 책들과 잡지는 열람이 가능해요.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계시더라구요. 셔속이 너무 느려서 사진이 흔들리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찍을 사진들은 이런 사진이 적개 나오게 찍어야 겠죠? ㅎㅎ 지금 제가 올리는 사진들은 모두 과거? ㅎㅎ.. 좀 인화를 한동안 하지 않았을떄 찍은 사진들이어서 이렇게 흐리흐리한 사진들이 많은거 같아요. 이 사진들을 찍을떄는 전 제손은 항상 움직이지 않는 줄 알았는데. 사진을 보니 다 흔들려있고... 수전증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

 
귀여운 인형들도 저렇게 있고. 전혀 어울릴꺼 같지 않은 장식들이 이렇게 나열이 되어 있으니 좀 특이 하기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거 같아요. 시내에서 따로 할 건 없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은 보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카페에서 오손 도손 ... 이야기를 하는 것두 좋을꺼 같네요. 커피 한잔 4000원? 솔직히... 비싼데. 이커피 값은 단순히 커피 값이 아니라 봐요. 자릿세도 있을 꺼니까요(분위기) 이왕 비싼 돈 내고 먹는 커피 이쁜 카페에서 차분하게 시간 보내세요.

 
여러분 추운 겨울 따듯하게 이겨 내세요~~
-골목 사진가 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