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쨍한 아침

2013. 8. 22. 09:49월캐남의 일상



새벽에 비가 갑자기 내렸습니다. 저는 새벽 4시에 일었다나가 비소리듣고 아 ~ 비가 오는가보다 ~~ 하고 다시 잣는데 다시 5시에 아버지께서 비가 온다고 일어나셔서 밖에 이렇게 말리는 고추를 집안에 넣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니는 우산을 가져 오다가 발이 걸려서 넘어지시게 되었는데 정말 깜짝놀랐어요. 연세도 있으셔서 혹시라도 크게 다쳤는가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다행이 크게 다치지 않으셨더라구요. 다행입니다.


지금은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이렇게 날씨가 쨍쨍해서 다시 고추를 널어 놓았어요. 


정말 미국에서 한국에 온지 어느덧 한달이 넘었네요... 정말 그 기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정말 행복했던 2주와 정말 힘들었던 2주 이렇게 반반 이네요. 물론 제가 잘못해서 그런거고 제가 서툴러서 그런거지만 뭐랄까 다시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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