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 + 85.8G] 일상으로의 복귀

2016. 3. 30. 13:59월캐남의 일상


새로운 일이 시작이 새로운 지역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맹장이 터져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네요. 2주간 정신없이 잠도 설치며 일을 하다가 갑자기 맹장으로 2주간 병원에 입원을 했었습니다. 타지에서 시작한 일과 그리고 병원생활, 멀리 대구에서 지내고 있는 PJ군이 정말 깜짝 병원 방문을 해서 고맙기도 했고 많은 선생님들이 병문안을 와주셔서 고마웠습니다. 

2주간은 정말 거의 먹지도 못하고 죽만 먹었던것 같네요, 물론 병원밥이 맛도 없는데 값이 비싸서 안먹은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맹장수술로 인해 방귀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하루 한번 당연하게 생각하는 화장실의 일상도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병원에서의 2주간의 입원 생활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카메라를 손에 잡은지 언 한달이 넘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많은 일들이 2월 ~ 3월 사이에 있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 마음이 정리가 되면 저의 고민을 여기에 적어 볼까 합니다.


저는 이제 대학교 조교가 아닌 고등학교 선생님으로써 새로운 직업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