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T

2012. 1. 26. 21:17월캐남의 여행들/필름사진 x-300

안녕하세요 ^^ 설 모두 잘 쇠셨나요? 설이고 해서 그동안 업뎃을 못했네요. 컴퓨터에 필름스캔된 사진들이 저장이 되어 있는데 이번 설에는 컴퓨터를 놔두고 고향에 다녀 와서요. 이번엔 정말 추운 설이 엇던거 같네요.

지금 대구에는 지하철 3호선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이녀석은 지하철이라고 하면 안되요. 왜냐면요 지하로 안다녀서요. 간단하죠? 음 비용을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 하기위해 이렇게 모노레일 식으로 교각을 만들어서 공사를 해요. 이게 요즘 대구에서 정말 말이 많은 것들 중에 하나인걸루 알고 있어요.

이 교각들이 대구의 번잡한 도심을 가로 지르는 곳이 많아서 원래 6차선이던 도로가 이것 때문에 4차선이 되고 교통 체증이 정말 심해 졌다고 전 들었어요. 요즘 전봇대도 전부 사라지는 추세이고. 왠만하면 교각을 안세우려고 하는데... 이번 지하철 3호선 공사는 흠... 뭔가 많이 아쉬운거 같네요. 역사 자체도 지상에 있다 보니 노인 분들은 엘리베이터 밖에 답이 없겠어요. 환승 시간도 오래 걸릴꺼 같구... 제가 예전에 막노동을 방학떄 잠깐 한적이 있는데 그때 일하면서 이것 저것 들은게 있는데 참 문제가 많은 녀석 같더라구요.

뭐 그런데 시행이 되었고 이제 완공이 14년인가? 15년 인가? 그때 쯤에 될꺼 같은데 기다려 봐야줘 어떻게 될지는... 궁금 하기도 하네요. 과연 이렇게 교각을 세우고 도심을 가로지르는게 좋은 걸까요?
-골목 사진가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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