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빛

2012. 1. 6. 15:55월캐남의 여행들/필름사진 x-300


밖에 불그스름한 빛이 보이세요? 아침 7시경에 새벽녘이 밝아서 아침이 되려고 할때의 붉은 빛을 유리 넘어로 찍어 보았습니다. 밖의 온도차로 인해 이렇게 습기가 생겨 잘안보이고 물방울이 생겨서 이렇게 쭈르륵 미끄러져 내려 오는게 이 사진의 포인트로 찍어 보았네요. 어렴 풋이 산의 형태가 보이시나요? 음 보인다면 (착한사람!!)

솔직히 이사진을 촬영하면서 든 생각은 이겁니다. 무엇인가 따듯한 느낌을 주고 싶은 생각이랄까요? 따듯함... 그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이사진 또한 어렴 풋이  붉은 라인을 보이게 찍어 보았는데요. 음 솔직히 초점을 바로 앞인 아닌 멀리 산을 잡았으면 어땟을까 하기도 하고요 음 또 다른 생각은 좀더 밖에 있는 풍경을 더 잡아 보았으면 어떗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게 되네요. 아직 조리개를 만지는 스킬이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이번 사진은 위 처럼 떠오르는 붉은 하늘을 촬영한 사진인데 붉은 하늘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하얀 하늘만 남아 정말 아쉬웟어요 혹시 이 사진을 보는 분들 중에 어떻게 하면 하늘의 색을 보다 정확하게 잡아 낼수 있는분 있음 알려 주세요 ^^ 조리개를 좀 더 닫은 다음 기다려야 됬을까요? 흠... 고민되게 만드는 작품중 하나 입니다. 이제 막 동이 틀려고 하니까 아직까지 가로등의 불빛이 켜져 있는게 보이네요. 여러분 이사진 대 낮에 찍은 사진이 아니에요 ㅎㅎ... 아... 슬퍼... 아쉽네요 좀

그래도 첫 사진은 원하는 사진이 나와서 다행인듯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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