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 + 24-70N] 들어라 세상아!! 전국에서 야경이 가장 이쁜 대구 앞산 전망대

2014. 6. 27. 23:37월캐남의 일상


정말 순식간에 결정이 된 일들입니다. 그냥 우스겟 소리로 야경 보고 싶으니까 앞산 가자고 일주일 전부터 얘기하는 친구! 그런데 아무리 시간을 쪼개도 시간이 없다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끝이난 그날 저녁 언제 갈까 라고 다시 말하고 내일 갈래? 말 하자마자 이렇게 다음날 출발을 했네요. 

케이블카가 종점에 있지만 6시 50분에 마감 ( 6시 30분에 마지막? ) 아무튼 50분에 갔지만 굳게 닫힌 문을 확인하고 그냥 다시 돌아 갈까 고민 할 틈도 없이 친구는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아?! 아닌데 이거?! 어 ? 어 ? 어 ? 하는 순간 어느덧 등반 3시간 째 헉헉 하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에 가볍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갔던 터라 무거운 삼각대에 무거운 카메라 까지... 정말 군대 군장 매고 산악 행군 하는 느낌이었어요. 미국에서 하이킹 할때의 느낌과는 정말 180도 다른 이느낌... 어디서 많이 느꼈다고 생각했는데 ㅋ 아까 말했던 행군하는 느낌 ㅋ... 느긋하게 걷는게 아닌 야경을 보기위한 좋은 타이밍과 막차 버스를 생각한 식속한 이동으로 정말 다리는 이야... 땀은... 이야... 

그래도 이렇게!! 등반을 완료 했습니다. 그리고 ! 이쁜 야경을 벋 삼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메라 리모컨을 읽어 버려서 새로 사야되는 불쌍사로 이렇게 타이머 하고 어설프게 찍는데 어서 구매를 해야겠어요!! 웨딩 촬영 잘해서 혼자 자립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