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700 갑자기 그냥 노래 듣다가,
2013. 10. 14. 02:51ㆍ월캐남의 일상
그대를 잊는다는 건 지금의 나로선 좀 힘들 거 같아
아무리 원망을 해도 어느새 흐르는 눈물 나도 모르게
그리워 그 목소리 보고 싶어 일어설 수도 없어
시간은 잊으라 하는데 오히려 선명해진 얼굴
그 날은 그대 모습이 떠난다는 말을 하려던 것 같아
초라한 나의 어깨에 차마 말을 못 했었나 봐 그랬나 봐
그리워 그 목소리 가끔은 힘들던 잔소리마저
잔인한 이별이 있던 날 그 날조차 이젠 그리워
잘 지내라는 행복하라는 그 흔한 이별의 위로마저도 없이
마지막 인사도 못했던 우리의 이별 나를 떠난 그 이유마저
그대가 두고 떠난 그대 인생의 절반은 나란 말
이제는 잊어야 할텐데 오히려 선명해진 그 말
여전히 선명한 목소리
임창정 노래를 듣다가 그 가사가 너무 전달이 잘 되어서 제 사진과 같이 올려 보았네요.
'월캐남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Nikon D700 대구대 서문 가는길 (0) | 2013.10.27 |
---|---|
Nikon D700 - 쪽지 시험 책상 (3) | 2013.10.15 |
Nikon D700 - 대구대학교 101213 학교 가는길 (2) | 2013.10.12 |
Nikon D700 어지럽혀진 책상 (2) | 2013.10.12 |
Nikon D700 진주 풍경 (3) | 2013.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