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 China theater 속지마세요.

2013. 2. 26. 16:48월캐남의 여행들/021613 LA 차이나타운&헐릿


아 기분 좋게 관광하다 이 사람 때문에 기분을 다 잡쳤내요.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혹시라도 저곳을 가게되거나 미국에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글을 적어 볼까 합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미국 주요 관광지 주변에는 정말 많은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과 전단지 나눠 주는 사람들 씨디 나눠주는 사람들 정말 많이들 있습니다. 정말 친근하게 찾아와서 어꺠 동무하고 한국인 처럼 보이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라고 하고 엄청 친한 친구처럼 친하게 대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분위기를 만들고 그말을 듣고 가만히 따라가다보면은 저도 모르게 사진 셔터를 누르는 상황도 있습니다.


말그대로 저기 앞에서 돌아 댕기면서 판촉 하는 사람들은 전부 저게 일인 사람입니다. 정말 흔치 않지만 정말 어떤 사람은 그냥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합니다. 그치만 그럴일은 거의 없죠. 요즘 처럼 경기가 불경기인 요즘 누가 자기 밥그릇을 무료로 줄 까요. 그럴땐 나는 잔돈이 없다고 말하면 그사람들이 자기들은 잔돈 바꿔 줄수있고 카드도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럴땐 100% 너는 나랑 사진을 찍거나 이걸 받으면 100% 돈을 줘야 된다는 겁니다. 흔히 이걸 돈이라고 안하고 도네이션... 참... 거지 같은 말입니다. 도네이션... 정말 이 날 이후로 도네이션 이라는 말이 정말 혐오 스럽게 느껴 지더라구요.


여러분 팁으로 $1~$3 을 주시지 않으실 꺼라면 원치 않는다면 절대 다가가지 말아 주세요.



이 사람 같은 경우는 제가 바보처럼 순진하게 당했던거 같습니다. 영어 대화에 물이 오른 저는 이렇게 대화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낫죠. 그런데 한 흑형이 씨디를 건내주면서 FREE라고 하지 않는 건가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발이 멈추어 섯습니다.(이게 이 사건의 시작) 그리고 정말 FREE 입니까? 라고 했는데 역시나 Of course 라고 한마디 시크 하게 던져 주는 저 인간... 순간 뭔가 가로막는 벽이 사라지고 저도 모르게 씨디를 받고 싸인을 받고 뭐 하는거 아닙니까. 3명이 있었는데 3명이 모두 씨디 한장씩 싸인 다 받았어요... 생전 처음 보는 인간 힙합 씨디인데 자기꺼라고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자기 CD를 홍보하는 건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갑자기 돌변 도! 네! 이! 션! 하라고 한사람당 $5씩 내라는거 아닌가요... 정말 답이 없었습니다. 끝까지 우린돈없다고 돌려 준다니깐 이미 싸인까지 했는 씨디 어떻게 받냐고. 하는겁니다.

옆에 있던 다른 흑인들한태도 얘기를 하면서 이거 앨범인데 최소 만드는데 $2~ $3은 든다면서 계속 그러는 겁니다. 아 정말 지금 생각해도 빡치내요.

결국 3장에 $10 하고 결국 나왔습니다. 아 정말 기분 한순간에 망치게 만드는 겁니다. 


한국이랑 달라서 얘내들은 뭔가 짱나요. 어유 짜증나. 이럴때 일수록 더욱더 영어를 해서 억울한 일 없게 만들어야 겠어요.



어유 기분 나쁜 저 자식... 어유 블로그라 차마 욕은 못 하겠네요. 사진을 지워 버릴라다가 그냥 저 같이 당하실까봐 글을 적습니다. 이젠 두번다시 안속아요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