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 뉴잭 아침

2013. 2. 26. 07:41월캐남의 암벽등반/New Jack 0223~24


드이어 24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햇살이 정말 좋더라구요. 바람도 안불고 너무나도 좋은 날씨였습니다.



냄비 4개가 보이나요? 모두 풀가동중이랍니다. 탁자를 가지고 와서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줄은 몰랐습니다. 4개가 한번에 돌아가니까 정말 장관 이었습니다.



홍합탕, 북어국, 커피, 차 등등 계속 해서 끓이고 만들고 지지고 볶고 정말 신바람이 철철



여전히 불타고 있는? 장작입니다. 어제 그많던 장작들 중에 이제 장작이 2덩어리만 남았네요. 너무너무 따듯해서 좋은 모닥불입니다.



그래도 거의 영하를 육박하는 날씨여서 입에서 김이 절로 나오고 정말 신기한 곳입니다. 얼바인에는 그런곳이 없거든요.

이제 암벽등반을 하러 준비를 해봅니다.



선인장인데 이 선인장은 특이하게 가시를 품고 있어요. 가시를 보호막 삼아 옷을 입고 있는데 정말 특히한 선인장입니다. 이야.



아무래도 어른분들과 함께하는 산행이어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기 정말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혼자 이렇게 셀카를 종종 찍었습니다. 

저기 뒤에 조그마한 베이스 캠프가 보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