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비가 올 것 같았던 하늘에서 눈이 내리고 있네요?! 퇴근 시간이 맞춰서 갑자기 새하얀 눈이 하늘에서 계속?! 그동안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도 눈이 안오더니 드디어 대구에 눈이 이렇게 소복히 쌓이고 있네요 우연하게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이렇게 눈 내리는걸 담아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사이 좋은 814버스 날씨가 따듯해서 금방 녹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눈이 좋네요
너무나도 추웠던 이번주... 결국 물이 얼어서 집에서 물을 사용할수 없게 되었다.. 일요일..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한국의 온다가 -14도라고 얘기 할 때 물을 조금 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꽁꽁얼어서 물이.. ㅠㅠ 하얗게 서리가 낀듯이 얼어 붙은 창문을 보니 정말 춥구나 라고 사진에서 느껴진다
112715 영배의 결혼식 전날 처음 입어보는 새로운 정장
11월 03일 막바지 가을인 대구대의 교정에는 많은 단풍들이 낙엽이 되어 길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네요. 벤치에 있는 낙엽들.. 투명한 아침 햇살이 너무 좋아요 도서관을 가는 길에는 작은 은행나무들이 예쁜 노란 은행잎이 잔디 위로 살포시 내려와 있네요 晩秋 (만추)사전적 의미로 늦가을 이라는 말이죠.. 만추에서 오늘을 바라보며..
기다리던 버스 618이 도착을 하고 두껍게 옷을 입은 사람들이 타려고 합니다. 지금이 11월 초 이지만 한겨울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추운 아침인데 야채를 파시는 분은 벌서 이른 아침부터 장사를 준비 하시는 모습이 나를 생각을 합니다. 대구역에서 지하철을 타러 가는 중에 뒤돌아 보니 뿌연 아침 공기가 느껴지내요. 11월03일 오늘의 하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주머님의 옷은 이미 찬 바람까지 막아주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무도 없는 중앙로 광장에는 이렇게 비둘기 들이 먼저 인사를 하네요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버스를 놓칠새라 많은 학생들이 뛰어 가거나 아주 빠른 걸음으로 통학버스를 탑승하러 갑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길, 아직 타지 못한 학생들은 그시간 휴대폰을 보며 또 다른 세상과 소통을 계속 하..
처음 부터 너하나 밖에 난 몰랐으니까, 이렇게 보고 싶은 너인데, 나에게 봄은 언제 오는 걸까... 내 마음은 아직 한 겨울 같다, 잡지못하고 계속 멀어지기만 하는, 더 바라보고 더 기다리가 나는 지친다. 내 마음의 봄은 언제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