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5.

2022. 5. 5. 05:44NEED TO RE CHECK/잡담

시험기간이었던 어제

오랜만에 일찍 끝이나서 조퇴를 하고 오후에는 진주에 갔다.

그리고 친구네 부부와 다른 친구들 같이 노래방도 오랜만에 가고 즐겁게 수다도 떨고 하였다

집엔 11시전에 도착을 해서 씻구 장판에 불 올리고 취침

꿈이 정말 다이나믹했네?

꿈에서 걔가 나왔고, 거기서도 뭔가 잘못되었는지 지금 나는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학교에서 친한친구인 백인재의 이름이 기억이 안났다가 나중에는 이름은 생각이 났는데 성이 생각이 안나서 꿈속에서 머리를 꾹 누르면서 이름을 찾기 위해 계속 생각을 또 했는데 결국은 찾았는데

그 커플이 괜히 나때문에 다투게 되었다 (내가 이름 기억하는거 기다려준다고 그거때문에 어딜 늦은듯?)

그리고 장면은 바뀌고 나는 다른 여자분과 함께 식당에 왔는데 굉장히 도도하면서 이쁜 여자였고

종업원이 여자분을 칭찬하면서 나에게 만난지 얼마나 되었냐고 하면서 나는 317일? 하면서 머릿속에서 당연하게 300일은 넘지만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났고,

여자애는 기분을 상해 하면서 "예 이제 백몇일되었어요"라고 대신 얘기해주며, 종업원이 간 후 나에게 삼백몇일 된 사람은 누구냐면서 짜증이 난 소리로 내 휴대폰을 가져가서 확인을 한다.

휴대폰에서는 뭐가 나온게 아무것도 없었고, 그리고 상황은 식사중이고 메뉴로는 메인에 회가 동그란 큰 접시에 예쁘게 한것과 한가지 메뉴가 더 나왔고

식사 도중에 여자가 축하해달가고 한다. 나는 뭐지 했는데 식당에 처음 갔을때 여자가 차를 뽑았는데 곳 나온다고 했었고, 그게 방금 출고가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방방 뛰면서 서로 좋아해주며 꿈에서 깨어났다.

이게 무슨 꿈이지?!


꿈에서 깨어나서 시계를 보니까 새벽 4시 50분에서 5시 사이였고...

나는 현실로 돌아왔다

아침에 늦게 좀 일어나고 싶다. 21일에 헤어진 이후 부터 아침에 8시 이후에 일어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대부분 6시만되면 눈이 자동 또는 5시 30분...

오늘은 어제 노래방에서 그렇게 뛰놀고 운전도 많이하고 피곤한 상태인데도 따듯하게 씻고 잠도 잤는데 5시에 눈이 떠졌고

계속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또 걔 생각이 아침부터 난다...

뭔가 불안안 느낌이 들고, (헤어졌는데 왜불안하지)
이제는 다시 연락 못하는데

어제는 5월4일 어린이날 전날이라서 분명 행사랑 한다고 정신 없었을꺼고

5월5일 오늘은 뭐하고 보낼까 ... 친구를 만나거나 아님 소개팅을 하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냥 이상하다 느낌이

헤어진지 2주가 되어가고, 내 생일 이후에 연락이 한번와서 다시 단호하게 잘지내라, 답장은 하지말라고 했던 그녀에게 실망도 그리고 왜 다시 연락이와서 그렇게 아무 성의 없이 아이스크림 케익 하나 던져주면서 그렇게 한건지...



어제는 머리를 하면서 오랫동안 봐왔던 아파트 미용실 아줌마가 내 상황에 대해서 그냥 가볍게 생각하라면서 4월 운세를 보여주었고,

나의 운세는

예상치 못했던 돈이 들어온다

놀라웠다...나는 4월에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 광고를 받게되었고 예상치 못하게 4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전에

그래서 이렇게 할 수가있나? 하면서 갑자기 행복회로를  돌렸고...

이것은 운수좋은날 김첨지 처럼... 갑자기 헤어짐이란 통보를 받으며 블로그 등 모든걸 stop하는 상황까지 갔다.

여자친구의 운세도 보라고 했는데 새로운 인연이 생긴다고 하였다


5월에 내것을 다시 보니

애정운이 솔직하게 표현하라가 있었다

여자친구는 잠시 헤어지게 된다고 한다

참 사람들은 힘들어하고 조언을 갈구하는 나에게 많은 말들을 하였다

다신 연락하지마라 끝났고, 깨진 유리잔과 같다.

더 좋은 사람이 온다

너를 이번기회에 잘 돌아보고 단점을 보완해서 다음사람을 만나자,

한번 걔에게 다시 연락해서 물어봐라 등 많이 이야기 해주었다


미용실 아주머니도 나에게 만약 너가 아직도 마음이 있다면 이제 헤어진지 2주정도니까

평소 너가 연락을 자주하고 조금 간섭? 집착?을 했다면 1달쯤 되었을때

오랜기간 생각했는데 그래도 너가 생각이 난다고,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건 어떤지 생각해보라고 얘기를 해주셨다

근데 헤어질때 단호했던 걔의 모습과 등등
여전히 "이겨내기"라고 되어있는 프로필에 왜 그런걸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번에 긴 연휴가 참... 더 힘들게 느껴진다 나에게

다시 만난다면 건강한 연애를 하고 싶다

내가 을이 되어서 전전긍긍 하지 않는 그런 연애
더 좋아해서 을이 되는게 아닌 동등한 위치에서의 연애

그런 연애를 하고 싶다

지금도 수십번 연락하고 얘기하고 싶지만 나는 참는다... 가장좋은건 한달째 되었을때 내가 연락해야하는 이유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게 좋을꺼 같다

이번주는 무슨일이 있어도 연락을 하지 않을껀데, 다음주는 정말 약해질꺼 같다

한달이 되어 가는 그때 만약에 연락을 한다면

나는 솔직하게 내마음을 다시 전달 해주고 싶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왜이리 그사람을 좋아했던걸까

처음에는 그래 내가 통보를 당했고, 그러니까 당장은 옆에 연락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걸꺼야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참 시간이 지나도 그 사람의 괜찮은 모습들과 내가 처음 좋아했었던 그 감정들이 남아 있으면서

아 헤어진지 2주가 되어가는 지금, 나는 아직 그 마음이 있구나를 느낀다

걔는 지금 아무렇지 않을지.. 조금이라도 나의 빈자리와 허전함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하지만 그냥 연락이 없는걸 보면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일상을 살아 갈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참든다

2주뒤 아니 몇달 뒤에 보는 이글을 보고 나는 어떤생각을 하게 될까?

ㅎㅎ 결국 안됬는데 "하지마 연락하지마 너가 더 상처 받았어 하지마 제발" 일까

"참 바보 같이 미련했던 사람이었네, 지금 그거 생각할 시간에 너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도 했어야지"라고 하거나

"그래도 참 다행이야" 라고 할지

모르겠네

이제 5시39분이 되었고, 나는 오늘 아침도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마음을 추수리고 몸을 가꾸려고 한다

"지선아 당연히 안닿겠지만 마음좀 풀어줬으면 좋겠어, 내가 너를 옥죄인다고 생각했다면 풀어주고, 그냥 그래... 내가 너에게 재미 없고 한결같은 느낌이라서 식상할수는 있지만 마음은 바뀌지 않는 나인거 같아 살면서 후회 안하고 잘 한 선택이라는걸 느끼게 해주고 싶어... 네가 다른 사람과 지금 연락을 할지 안하고 정말 일과 지금 상황에 몸과 마음을 지쳐서 그렇게 쉬는지 모르겠지만 ... 다른 사람이라고 한다면 내 마음은 더 힘들고 아프겠지만 한번 나와 만나서 다시 얘기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

그냥 내 마음 내 심정을 부끄럽지만 아니 남이 보면 부끄러운 일기지만... 여기에 남겨본다 내공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