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놓아두기

2022. 5. 1. 20:28NEED TO RE CHECK/잡담

2022.05.01 내친구 호영이 경진이 고맙다

 

얼마전 나는 좋아하는 사람과 그만 만나게 되었네요. 갑작기 통보를 받았던 이별, 뭐 손 쓸 수도 없이 전화로 통보 받은 이별, 이전의 연애보다 뭐랄까 좀 충격이 오래 가는것 같네

 

아무래도 좋아해서 1년간 따라가면서 결국 연애까지 골인 했던 그사람이지만 인연은 여기까지 인것 같다. 뭐가 되었던 내가 을인 연애를 했던거 같다. 

 

처음에는 이 마음을 달래줄 곳이 필요했고 여기 저기 찾다가 유튜브를 통해 재회 영상을 찾아 보게 되었고, 처음에는 제 마음을 달래는데 큰 도움을 주었는데 뭐랄까 이게 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히려 발목을 잡는 느낌이 큰 아니 내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악영향을 주었던거 같네요

 

이별의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맞습니다 그냥 상대방의 마음이 떠난거에요. 

 

만남보다 더 어려운게 재회라는걸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느끼는거 같아요

 

주변 사람이 중요하다

주변 사람이 없었다면 내친구들이 없었다면 나는 버티기 힘들었을것 같네요

 

같은 말 하고 힘들어하고 기것 한시간동안 맘을 달래주고 나서 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나를 친구들이 진짜 힘들었겠지만 많이 잡아 주었네요

 

이번에는 특이해서 아침에 눈을뜨면 너무 힘들었는데 이게 오전에서 오후까지 이어지고 힘들었어요. 그러다 밤이 되면 멀쩡해져서 뭐랄까 좀비 같았어요

 

 

이유가 뭘까?

헤어진 이유가 뭔지 정말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잘해줬다고 말할수 있는데, 특히 이번 연애는 이전의 연애보다는 더 가까워지고 넓은 느낌이었는데 알수가 없네요

 

갑자기 술먹고 저한테 그만 만나자 하는 그사람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진짜 힘들었어요 근데 눈물은 그렇게 안났지만 뭐랄까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정말 정말

 

내가 회복 하기 위해서는 모든걸 끊어야 하기 때문에 다 끊어야 해요

 

카톡도 그날 저녁에 다 지웠고, 전번은 어제 경진이를 만나서 지웠고, 재회를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지금 일주일을 버티었지만 예의 없는 그사람 때문에 더 힘들었네요

 

다시는 이런연애를 하지 않기 위해 내가 성장 해야겠다고 느끼네요 

 

이제는 연애를 쉽게 하지 않을꺼에요. 당분간은 연애를 하지 않고, 열심히 제 관리를 하고 싶네요.

 

질척되는 연애는 이제 그만하고 싶네요. 나는 착한 사람, 나는 멋진 사람, 나는 인정하는 남자, 그런 남자입니다.

 

 

뭐랄까 내 인생의 길은 분명 어딘가에 끝이 있을 것 같지만 

 

또 새로운 인생을 기다리며 길을 걸어가고 싶네요

 

나에게, 나를 따듯하게 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네요

 

우울증이 걸릴뻔 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친구 때문에 이렇게 버틸 수 있었던거 같아요

 

내일 아침은 좀 컨디션이 좋았으면 좋겠는데 이제 괜찮아 질 것 같아요

 

 

삶 

 

어떻게든 살아가지만 덕분에 친구들과 주변 지인들이 있어서 이렇게 잘 버틸  수 있는거 같아요.

 

두서 없이 적었지만 

 

힘내자 잘 이겨내서 더 좋은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