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o1 + helios 44-2 + 렌즈터보2 mf 50.4] GATE No.2

2016. 6. 16. 17:03월캐남의 주저리



GATE No.2 


갑자기 생겨난 새로운 입구.. 본래 그곳은 큰 폐건물이 있었고 .. 도심에 어울리지 않던 그 폐건물은 이제 사라져 아파트가 세워지고 있다.

GATE No.2 라는 문이 만들어 지고 수많은 자동차들이 왔다 갔다 하며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옛날의 폐공장의 느낌은 이제 어디에서도 느낄수가 없다.. 시원 섭섭하네.. 


내가 알던 곳은 GATE No.2가 아닌 스산한 기운이 나는 인적없는 중립지대 였는데.. 이제 그곳은 없어 지고 공사장이되고 이 공사장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가 될 것이다. 



시간은 지나간다 그리고 지나면 변화한다.. 변화하면 본래의 것은 잊혀진다, 아니 사라진다.. 사라진다.. 사라..




오늘은 화창한 하늘이고 그 화창함 아래 많은 변화가 있다. 

가림막 넘어에는 나무의 푸르름이 있고, 그 푸르름은 변화를 가려주는 가림막이 되었다.. 변화를 잠깐 숨겨주는 철 가림개와 같은 초록 나무들... 

여전히 저곳은 



GATE No.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