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700 - Before my house in Irvine

2013. 9. 19. 03:04월캐남의 여행들/U.S.A Story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서 마지막은 정말 좋지 못 했던 미국 생활이었지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자신감과 앞으로 직업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 것은 확실해졌습니다. 한국에서 좀 더 공부를 해서 더 다듬고 싶습니다. 좋든 싫든 이곳에서 1년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눈감고도 어디에 뭐가 있고 어떤 게 있는지 옆집에 누가 살고 앞집은 누구인지 어떤 집에 어떤 개를 기르는지까지 어림 짐작으로 알 수 있었던 그런 생활을 하고 왔습니다. 뭐랄까 급하게 왔고 이렇게 떠났지만 분명히 생활은 내 인생에서 좋든 싫든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나는 이 생활을 좋았던 생활로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고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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