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50 + 24-70N] 대구 중앙로(동성로) KFC 보스버거 먹어보기!! 빠른솔직후기

2015. 12. 24. 13:33월캐남의 음식


오늘 영천에 면접?아닌 면접을 보고 ㅠㅠ 돌아오는 길에 네이버 인터넷에서 보스버거라고 갑자기 나오길래? 뭐지?! 하고 보았다가 카카오톡 플친 맺으면 단품세트를 콤보 세트로 공짜로 바꿔 준다는 광고를 보고 동대구역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시내 동성로에 있는 KFC에 가게 됩니다. 

크리스마스이브(12월24일)이라서 그런지 지하철에는 전부 커플!! 깜짝놀랬네요. 혼자서 정장입고 있는데 묘하게 괴리감이들었습니다. 다행히 이른시각이라 그런지 KFC에는 손님이 없었고 카톡에 바코드를 보여주고 햄버거를 4,200원에 주문을 합니다!! 세트는 6,000원이 넘는데 플친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KFC에 신재품 햄버거를 체험하게 됩니다. 

곧장 포장을 하고 집으로 도착!! 하고 시식에 들어 갑니다.




사진은 정말 거대한 느낌인데... 그래서 보스?아닌가 싶었는데 작은사이즈에 조금 앗?!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직 포장지가 없는지? 아님 원래 포장지는 다양하게 쓰는지 보스버거가 아닌 "스모키 와일드 치킨버거" 라고 적혀 있어서 설마 잘 못 받아 온 걸까? 생각도 했습니다.




보스가 왜 보스일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조금 실망했어요. 그치만 얇게 들어간 치즈 이지만 생각보다 그맛이 강렬하더라구요. 닭고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다른 햄버거는 소스나 패티 맛이 강해 치즈의 본연의 맛이 안나는데 이 보스버거는 광고에 나오는 것 처럼 고다(Gouda)치즈의 맛?이랄까? 솔직히 그 치즈 맛은 모르지만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맛이 느껴져서 나름 괜찮았어요. 



양은 솔직히 많이 아쉽지만 먹을만은 했어요. 아참 그리고 사람들이 빵에서 탄맛이 느껴진다고 그랬는데 동성로 KFC는 아주 괜찮았어요. 저도 처음에 걱정 했었는데 전혀 그런것 없이 괜찮더라구요. 혹시 보스버거를 안전하게 시도해보실 분들은 동성로에 있는 KFC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