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 + 50.8G] 먹느냐 참느냐 ... with MEIKE 910

2015. 7. 26. 02:23월캐남의 일상

저녁을 건너 뛰고 낮잠을 오랜만에 잤는데... 일어나니 7시... 이것 저것 하다가 보니 시간은 11시~ 요즘 대구는 치맥축제?로 인해서 북적북적하는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동네에도 이번에 시장에 어떤 구역을 치킨집이나 호프집으로 바꾸었는데 그곳에서 작게 축제를 한다고 들어서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산책을 나갔네요. 얼마나 사람들이 많고 북적 거리는지 조용한 이 동네에 오랜만에 들어 보는 소리 ~

집에 그냥 가려니 갑자기 출출해서 마트에 들렸다가 오?! 싸네?! 이것 저것 주워 담다가 이만큼이나 담았네요. 오자 마자 폴워커의 유작인 Fast and Furious 7를 감상하면서 크래미랑 건빵 한봉지를 먹고 ~

늦은 이시간 까지 안자고 이러고 있는데 ~ Fast and Furious를 영화관에서 못보고 오늘 이렇게 집에서 보는데 마지막에 추모곡이 나오면서 폴 워커의 영상이 나오던데 갑자기 옛날 기억이 나더라구요.

처음 Fast and Furious가 나온게 2001년(한국) 제가 초등학교 때인데 어느덧 Fast and Furious 7 (2015)가 나오면서 ... 내 나이는 어느덧 30줄에 가까워지는데 그 배우들이 성장하면서 지금까지 온 건데 지금 이렇게 멋진 배우들이 모두 된 것을 보니 뭐랄까 저 사람들은 열심히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타깝게 젊은 나이에 그것도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 가던 길에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폴 워커 ... 가 정말 보고 싶지만 나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 주네요. 

그냥 갑자기 떠난 그가 아쉬워 지는 밤...